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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약산업 올 초고속성장세 지속"
[ 2004년 04월 11일 14시 17분 ]
중국의 의약산업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복지부는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발행하는 중국의약보에 기재된 의약산업 현황에 대한 세부 동향을 요약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 의약산업은 SARS의 영향 극복과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중국의약산업은 외적으로는 양호한 거시경제 환경 하에서 내적으로 지속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국의약산업은 화학제약업을 성장 원동력으로 하고 생물화학제약과 의약용품업이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중약산업과 의료기기업이 안정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판매수입 증가와 이윤 증가의 성장속도와 성장폭 모두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판매수입은 총 2961.99억위엔으로 전년대비 19.14% 증가하였으며 이윤은 273.96억위엔으로 전년대비 25.81% 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화학제약업의 제품판매 수입은 1633.35억위엔, 이윤은 140.23억위엔으로 전체 판매수입의 50%이상을 차지해 지난해 중국의약산업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소재와 의약용품제조업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해 제품판매수입은 81.62억위엔으로 전년대비 31.35% 증가했고 이윤은 6.61억위엔으로 전년대비 70.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이같은 현상을 구조조정을 통한 운영구조의 개선으로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2002년 하반기부터 의약산업의 원가비용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의약산업의 거품이 점차 제거되고 판매원가가 전체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중국 의약산업이 개혁개방 이후 25년간 고속성장을 통해 안정적 발전기반이 형성돼 금년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원인으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의 안정성 및 연속성 유지 ▲의약산업의 구조조정의 진전 ▲첨단 기술산업의 쾌속성장 등을 들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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