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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비아그라, 심혈관 관련 우려 없어"
[ 2004년 04월 12일 01시 47분 ]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는 최근 유럽당국이 비아그라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결과와 시판 후 안전성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제품 설명서에 따라 사용했을 경우 심혈관과 관련된 특별한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유럽의약품평가국(EMEA)은 5년 단위로 의약품의 허가를 갱신하는 규제조항에 따라 1만3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아그라 임상시험 자료를 비롯해 지난 5년 간의 전세계 시판 후 자료, 영국에서 2만2000명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PEM(Prescription Event Monitoring) 연구 자료를 검토했다,

또 유럽 4개국에서 3300명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IMHS의 연구 등이 이번 검토자료에 포함됐다.

이 같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의약품평가국 산하 의약품심의위원회(CPMP)는 비아그라를 제품 설명서에 따라 사용할 경우 심혈관에 특별히 우려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는 것이 화이자의 설명이다.

화이자는 유럽당국의 이번 결정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비아그라의 심혈관 연구인 '국제남성건강연구(IMHS)'를 조기 종료키로 했다.

화이자 의학부 담당 부사장인 페르디난드 마사리(Ferdinand Massari) 박사는 "광범위한 시판 후 자료와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비아그라의 심혈관 관련 우려가 없으며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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