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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기형아 출산할까 가장 두려워"
[ 2004년 04월 13일 01시 16분 ]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10명중 6명이 기형아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다국적제약사 한국로슈가 20세 이상의 가임기 및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9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임산부의 임신 중 건강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16명(64%)이 '임신에 있어 가장 염려하는 부분'으로 '기형아 출산'을 꼽았다.

이어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 추세에 따른 '조산 혹은 미숙아 출산'이 172명으로 18%를 차지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임신 전 준비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중 67%가 '산전검진, 예방 접종, 섭취관리' 등을 꼽았고, 체중관리나 엽산제 섭취, 비타민제 섭취 등의 영양관리는 20% 정도에 그쳤다.

반면 '임신 중 실천에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중 72%가 '영양관리'라고 답했다.

이밖에 임신 및 출산에 관한 정보를 얻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인터넷(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문·방송등 미디어(21%), 전문의(1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안세병원 유진아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기형 및 조산 등에 관해 걱정하는 반면 이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양관리에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로슈에서는 올해 초 임산부 전용 종합비타민 제품인 '엘레비트 프로나탈'을 출시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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