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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퇴원설명문제 실시
[ 2004년 04월 14일 05시 47분 ]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은 오는 19일부터 응급실에서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퇴원설명문’제도를 실시한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퇴원설명문 제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퇴원 당일 검사결과와 투약 및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구두 설명과 함께 문서로 전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응급실은 응급환자의 복잡성과 다양성, 당직 의사의 변경 때문에 응급환자는 본인의 투약이나 처치내용, 진단명과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한계가 발생해 환자 불만이 빈번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환자 만족도 제고 차원서 퇴원설명문 제도를 실시하기 결정, 지난 12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퇴원설명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왔다.

퇴원 설명문 대상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사망환자․진단서나 소견서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를 제외한 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하는 응급의학과 환자로 일평균 40여 명 내외로 예상된다.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응급실 환자의 알권리 충족으로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응급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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