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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 단일요법, 유방암 발생 줄여"
[ 2004년 04월 16일 09시 49분 ]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인 와이어스의 '프레마린'이 유방암 발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한국와이어스는 미국 WHI(여성건강증진연구)이 실시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임상 결과, 단독요법이 골절을 감소시키며 위약군과 비교해 유방암 발생이 줄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

WHI의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는 최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

JAMA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는 위약군과 비교시 연간 1만명당 뇌졸중 발생률이 39%(12건) 정도 높았다.

또 골절은 56건이 적게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고관절 및 척추골절이 각각 6건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발생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23%(7건)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WHI의 이번 연구는 폐경여성을 위한 예방적 요법으로서 호르몬 요법과 식이요법조절, 칼슘, 비타민 D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고, 임상에 참여한 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63세였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와이어스측은 "WHI의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군의 결과를 프레마린의 제품 설명서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미국 FDA와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지난 2월 에스트로겐제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잠정적 결론에 따라 WHI의 관련 임상 연구를 조기 종료토록 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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