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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트리악손 내성 살모넬라 균주 출현
[ 2004년 04월 18일 11시 39분 ]
지금까지 믿을 수 있는 항생제로 알려졌던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에 내성을 지닌 살모넬라 콜레라수이스(S. choleraesuis) 균주가 확인됐다.

이를 처음 발견한 연구팀은 그러한 균주의 출현이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년에 걸쳐 이 연구팀은 S. choleraesuis가 다양한 항균제, 특히 플루오로퀴놀론에 내성을 일으켰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세균은 항상 세프트리악손에 대해서 감수성(효과)을 나타냈었다.

대만 창궁대학의 J. T. 오우 박사팀은 The Lancet 4월 17일자에서 패혈증을 가진 58세의 한 남성으로부터 분리된 S. choleraesuis 균주를 소개했다.

이 세균은 세프트리악손과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뿐만 아니라 살모넬라를 치료하는 모든 표준 항생제에 대해서도 내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오우 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문제의 환자는 이미페넴-실라스타틴(imipenem-cilastatin) 치료에 실패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지 7일만에 사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나타난 시프로플록사신 내성은 그 세균의 유전자 2개에서 일어난 돌연변이 때문이었다. 반면 세프트리악손 내성은 트랜스포존(transposon)과 유사한 이동성 요소를 통해 유전자가 옮겨지면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성 S. choleraesuis의 출현은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한 내성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끊임없는 감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고: Lancet 2004;363:1285-1286>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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