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천명당 활동가능한 의사수가 2004년 1.5명에서 2015년에는 2.2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펴낸 ‘의사·간호사 인력의 공급 및 활동실태(책임연구원 장현숙)’ 연구결과에 따르면 활동가능 의사수는 2002년 6만9726명, 2003년 7만2958명으로 인구 천명당 1.5명인 것을 추계됐다.
또한 활동가능 의사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1년에는 9만7853명으로 인구 천명당 2명선을 돌파하며, 2015년에는 2.2명, 2020년에는 2.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추계는 연도별 의대 입학정원 변화와 의사면허 합격자수 예측결과, 사망률, 은퇴율 등을 감안한 것이다.
반면 인구 천명당 활동가능한 간호인력은 2004년 3.8명에서 2005년 4명을 넘어서며, 2010년 5명, 2015년 6명, 2020년에는 7명으로 인력공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현숙 채임연구원은 OECD health data 2003을 인용해 OECE 국가 전체의 인구 천명당 의사 중앙값은 3.1명, 간호사는 9.2명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높다고 덧붙였다.
장 책임연구원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관리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직종간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모니터링 결과 과잉공급이나 취업률이 저조할 경우 입학정원 증원 등 단기적 처방에서 벗어나 유휴인력을 재교육해 취업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책임연구원은 의사 수련과정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유지관리, 면허 및 자격 재인증제 도입을 모색하고, 간호사에 대해서는 간호학제 일원화, 전문간호사 활성화, 처우개선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