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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자 이름 딴 도로 조성
[ 2004년 04월 22일 01시 33분 ]
유한양행의 창업자이자 사회사업가인 고(故) 유일한(柳一韓) 박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만들어진다.

유한양행은 부천시가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인국도 일부 구간을 유일한로(路)로 조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은 과거 유한양행의 공장이 있었으며 지금은 유한학원재단이 있는 곳이다.

유일한로는 부천시 소사구 역곡동 유한전문대앞 왕복 6차선 6㎞ 구간으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김지하 시인 등 각계 인사들이 기증하는 '기부의 숲', '유일한 가로공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에 고 정주영 회장의 아호를 붙인 `아산로'가 있으나 기업가의 이름을 직접 붙인 도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윤 사회환원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일한 박사는 산업자원부가 올해부터 주관하는 `이달의 기업인'의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부천시는 23일 오전 부천 유한전문대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인 시상식과 유일한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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