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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탁월
[ 2004년 04월 22일 03시 07분 ]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로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제2형 당뇨병과 이상지혈증 치료에 있어서 '아토르바스타틴'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 최근 스페인 세빌에서 개최된 유럽동맥경화학회에서 크레스토와 아토르바스타틴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을 가진 이상지혈증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있어서 크레스토가 아토르바스타틴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회에서는 각각 코랄(CORALL), 안드로메다(ANDROMEDA), 우라노스(URANUS)로 명명된 세가지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먼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코랄(CORALL)연구는 18주 동안 2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크레스토 10-40mg와 아토르바스타틴 20-80mg을 비교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10·20·40mg이 각각 46%, 51%, 54% 의 LDL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보인 반면 아토르바스타틴은 20·40·80mg 등 크레스토의 2배 용량에도 불구하고 강하효과는 각각 41%, 46%, 48%에 그쳤다.

영국에서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실시된 안드로메다(ANDROMEDA)연구에서는 크레스토 10·20mg이 각각 LDL 콜레스테롤을 51%, 57% 저하시킨 반면 아토르바스타틴 10mg·20mg의 저하율은 39%, 4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제2형 당뇨병의 치료에 있어 높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은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라며 "유럽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된 일련의 임상연구는 크레스토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을 치료 권고치까지 저하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선택임을 보여주었다"고 이번 임상연구 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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