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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동문·교직원·학부형 한 뜻 '71억'
[ 2004년 04월 22일 10시 11분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VISION 2005'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성의회관 건립이 동문과 교직원, 학부형들의 힘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의회관 건립의 순항은 의료원이 추진 중인 병원 새건물 신축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의료원은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의대(학장 천명훈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금된 건립기금은 71억3400만원으로 총 1159명이 기금 마련에 참여했다.

기부자는 대다수가 교직원과 동문, 의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학부형들로 숫자상으로는 교직원이, 금액상으로는 학부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속도로 건립 기금이 마련될 경우 목표하는 2005년이나 2006년까지 300억이라는 총 예상액이 별 문제 없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대는 성의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형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에게 학장이 직접 찾아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과거 가톨릭의대에서 근무하던 석동수 인제의대 명예교수가 성의회관 건축기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한 학부형으로부터 20여억원을 기부받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한국애보트에서도 성의회관 건립기금으로 2억여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미국 동문들의 활발한 참여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명훈 학장은 "의대에 수학하고 있는 자녀들을 둔 학부형들과 동문들이 모교가 잘 되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도 힘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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