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가톨릭의료원, 고대의료원등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한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교섭대표단을 구성하여 보건의료산업노조와 특성별 단체교섭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병협은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립대의료원 노사협상 수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병협에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키로 공식 요청한 가톨릭의료원 등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특성별 교섭을 추진할 교섭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교섭대표단은 병협회장이 지명하는 단장과 사립대 의료원 노무실무자와 병협 노사담당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교섭대표단 단장은 외부 전문가로 영입키로 했다.
병협은 다음주 중 보건의료산업노조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11개 사립대의료원은 지난 19일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시행해야 할 2004년도 특성별 단체교섭 협약체결을 위한 교섭권 및 체결권 등을 포괄적으로 위임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병협에 정식 접수했다.
한편 병협에 교섭을 위임한 사립대의료원은 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동아대의료원, 원광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조선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28개 사립대의료원 중 11개 의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