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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관리료 신설후 기술행위료 분리"
[ 2004년 04월 23일 02시 37분 ]
오는 2006년부터 적용될 수가에 대한 전면 조정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가 생활습관병관리료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내개협(회장 장동익)은 23일 의협에 보낸 공문에서 "진찰료에서 기술행위료를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술행위료를 분리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이에따른 최상의 보전책도 있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개협은 이 건의서에서 "그동안 내과는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처방료가 진찰료와 통합됐고, 가나다군으로 분리돼 있던 진찰료가 하나로 통합되는등 수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에따른 보전책으로 생활습관병관리료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가나다군 진찰료가 통합되면서 "가군이 갖고 있던 진찰료가 다군으로 정확히 갔는지 의문이며, 가군에서 두 개 뺏어 한 개만 다군이 얻고, 한 개는 정부가 가져간 것이 아니냐"라며 "의협은 아직 그 정확한 액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장동익 회장은 "근래에 내과 폐업했다는 얘기는 있어도 내과 개원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설상가상으로 최근 의협측에선 상대가치 재조정을 통해 내과를 더욱더 소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과의 경우 기술행위료는 고작 혈압측정료, 체온측정료, 심장맥박 측정료 밖에 없다"라며 "진찰료에서 기술행위료를 분리시켜 상대가치점수를 조정하면 내과 혼자만 또 죽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그는 "진찰료 세분화와 기술행위료를 분리하는 방안에는 근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이에따른 최상의 보전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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