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건강보험공단의 전 박태영 이사장(現 전남도지사)를 지난 2000∼2001년 재직당시 인사 및 납품비리 관련 혐의로 오는 27일 소환할 예정이다.
2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해은 부장검사)에 따르면 현재 전남도지사로 재직중인 공단 박태영 전 이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이사장 재직당시 발생한 부하직원들의 비리사실에 연루돼있는 지 여부를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000년부터 이듬해까지 건보공단 이사장을 지낸 박 도지사는 2002년 민주당 공천으로 전남지사에 당선한 뒤 지난달 15일 민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앞서 서울지방법원남부지원은 지난달 8일 전 박태영 이사장 재직시 인사비리 혐의로 기소된 공단 직원 9명중 5명에게는 실형(구속)을, 4명은 집행유예 선고를 각각 내렸다.
선고 내용에 따르면 L씨(총무이사), K씨(기획조정본부장), S씨(총무부장), K씨(비서실장), Y씨(이사장 보좌)(이상, 당시 직책) 등 5명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서 4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또 1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2천만원까지 추징금 선고도 받았다.
또 L씨(경영전략본부장)을 비롯 J씨(총무부 차장), L씨(광주지역본부 부장), J씨(총무관리실장) 등 4명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