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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사스 조기경보 감시체계 가동
[ 2004년 04월 26일 09시 04분 ]
질병관리본부는 26일 국내 992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사스 조기경보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 내 사스 TF팀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992개 병·의원은 사스환자의 증상 가운데 하나인 원인불명 '비정형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보건소에서 환자의 여행지 등을 조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이러한 조치는 26일 현재 중국 보건당국이 중국 베이징, 안휘성 지역 사스환자(확진:2명, 의심:2명)발생에 이어 의심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본부측에 따르면 신규 의심환자 4명은 북경 건궁병원 간호사(확진환자) 李모씨의 가족(3명)과 같은 병실환자로 이미 격리조치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사스환자 발생과 관련해 사스 발생지역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사스 유입예방을 위해 방역 및 검역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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