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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아, 내달 3일 '당뇨폰' 본격 출시
[ 2004년 04월 30일 01시 12분 ]
국내 한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폰 혈당 측정·관리 '당뇨폰'이 본격 출시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당뇨병 환자들의 고민거리였던 혈당측정 및 운동이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과 건강을 결부시킨 제품 연구개발 전문업체 헬스피아(대표 이경수 ·www.healthpia.com)는 휴대폰으로 당뇨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당뇨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 내달 3일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으로 혈당을 측정, 그 결과치를 데이터센터(www.healthpia.com)로 보내 혈당관리·운동관리·식이요법·당뇨 교육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혈당측정이 가능한 특수칩이 내장된 휴대폰만 구입하면 된다. 휴대폰은 엘지전자에서 개발한 LG-KP8400 모델이다.

당뇨폰은 휴대폰에서 혈당을 측정하면 휴대폰과 온-라인 데이터 센터에 측정 기록이 저장, 자동 관리돼 당뇨수첩을 더 이상 기록할 필요가 없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가능케 한다는 게 헬스피아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만보계를 내장해 하루에 운동을 어느 정도 했는가를 자동 체크할 수 있다. 또 하루 한번 지정한 보호자에게 고객의 1일 혈당관리 종합정보를 휴대폰으로 알려줘 당뇨관리에 가족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경수 사장은 "당뇨폰은 매일매일의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담당의사들의 정기검진에 의한 당뇨 관리가 보다 간편해지고 환자·의사 모두 시간 절약 및 활동 증대의 효과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피아는 첫 출시 기념으로 현대 홈쇼핑서 1000대 한정으로 기념판매를 실시, 홈쇼핑을 통해 구입하는 고객 1000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스트립 1통을 무료제공하고 일반 및 보호자 서비스를 2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판매가 4만5000원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당뇨폰은 일반판매가 49만5000원, 현대홈쇼핑 판매가 45만원이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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