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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의료기관 주력 도매 백세약품 부도
[ 2004년 05월 04일 09시 52분 ]
국공립의료기관 간납 주력 도매업소인 서울 소재 백세약품(대표 조성억)이 도매어음 32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지나친 견제와 문전약국 부도에 따른 피해 및 협력업체 무리한 지원 등으로 백세약품이 결국 부도처리됐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에는 약 150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중 동아제약, 한미약품, CJ, 중외제약 등이 10억원에서 30억원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 일부 제약사들도 수억원에서 10억원대에 육박하는 피해액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더욱이 백세약품이 일부 약국에서 할인한 어음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부도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견해다.

백세약품은 서울대병원, 보훈병원, 보라매병원 등 주로 국공립의료기관에 납품해온 도매업소로 작년 매출액이 3백9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했는데 지나친 제약사들의 견제와 무리한 매출확대 등이 겹쳐 결국 부도처리되고 말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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