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치러질 건보공단 직장노동조합의 제6대위원장 선거는 민창기(기호 1번), 배정근(2번), 변창구(3번)(이상 기호순) 등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직장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까지 후보등록 접수를 받은 결과 이상 3명이 입후보했고, 기호 배정도 민창기 후보가 1번, 2번은 배정근 후보, 3번 변창구 후보가 각각 배정됐다.
기호 1번 민창기 후보는 직장노조 제2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 금정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배정근 후보(기호 2번)는 지난 2001년 제3대 공동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 종로지사에서 근무중이며, 변창구 후보(기호 3번)도 제3대 공동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청주 서부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 3명의 주요 공약들을 보면, 민창기 후보의 경우 ▲고용안정 ▲임금협상 승리쟁취 ▲임금삭감없는 주5일제 쟁취 ▲정산법 강력대응 ▲업무영역 확대 ▲보험료징수권 이관저지 ▲4대보험 통합에 강력대응 ▲인사제도 개선 ▲귀족노동조합 철폐 ▲여성노조원 권익보호 등을 내놓고 있다.
배정근 후보는 ▲건강관리직등 공단기능 분리저지 ▲보험료 부과·징수권 국세청 이관 저지 ▲4대보험료 통합 저지 ▲민간보험 도입 저지 ▲3급이하 직원 정년연장 ▲거주지 생활권전보인사제도 확립 ▲과장직급제 도입 ▲건강관리업무, 노인요양보험 주도적 역할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변창구 후보는 고용안정, 후생복지, 임금 등 양노조가 이해를 같이할 수 있는 부분은 정기적인 회의기구를 설치하여 점차 개선해 나가고, 정책과 문화의 동질성을 통해 건강한 노조통합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들 3명의 후보들은 6일부터 실질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되며, 6일 인천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제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본부별 합동유세도 벌일 예정이다.
본부별 합동유세 일정은 6일 인천, 7일 대전·충남, 10일 울산·경남, 11일 부산, 12일 광주·전남, 전북 13일 대구·경북, 14일 경기, 17일 강원, 18일 제주 순이다.
한편 직장노조 위원장선거는 총 유권자 2886명이 각 지부별로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과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수에서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