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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공동기술협력으로 불황 타개"
[ 2004년 05월 07일 03시 19분 ]
최근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기업간 힘을 합쳐 공동입지, 공동구매, 공동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등 중소·벤처기업들도 공동기술협력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불황 타개책으로 기업간 경영·기술자원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이업종간 기술융합화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참여기업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기술융합화사업은 이업종교류 회원사들이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각자의 경영 및 기술자원을 융합, 신기술·신제품 등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에 등록한 이업종 교류그룹 2개 이상의 회원이 참여해 사업추진주체를 결성하면 지원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시설·운전자금을 포함, 사업당 2000만원이하(총 소요자금의 50%이내)다.

이업종교류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이 모여 경영정보, 기술자원 등의 교류를 통해 정보력 확충, 공동연구·개발 및 다른 분야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진출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현재 전국 197개 교류그룹에 3335여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13개 시·도별 지역연합회 및 전국연합회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기술융합화사업 신청과 안내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되고,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방문,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지원한 기술융합화사업은 총 56건에 모두 174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최근 3년간 사업계획이 승인된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중 22건은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완료(84.6%)했고, 개발제품에 대한 산업재산권 보유도 23건이 등록, 9건은 출원중인 상태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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