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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화 당선자 "의약분업 재평가 필요하죠"
[ 2004년 05월 07일 08시 02분 ]
17대 국회 한나라당 고경화(사진) 비례대표 당선자가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에 등록, 의정활동 준비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고경화 당선자는 최근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수강생으로 정식 등록하고, 지난 4일 개강식에 참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고경화 당선자는 7일(금)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과거 한나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으로 일해 왔지만 비전문가다보니 답답한 점이 많았다”면서 “정식 학위는 아니더라도 이런 교육과정이 있으면 체계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수강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 당선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보니 총액예산제나 의료시장 개방,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 상당히 좋은 내용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대 국회에서 어느 상임위원회에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내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이제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나”고 되물어 의협 요구에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17대 국회에서 시급히 처리할 법안으로는 국민연금법과 응급의료법 등을 꼽았다.

고 당선자는 “응급의료기금을 확충해 응급의료 시스템을 보완하고 이송체계를 선진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현재 50%에서 20%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6기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에는 고경화 당선자 외에도 한나라당 권윤희 보건복지심의위원과 조대현 보건복지전문위원이 함께 등록했으며, 의료계는 자연스럽게 보건의료분야 핵심현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번 의료정책고위과정은 지난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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