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황치엽 회장, 이하 서울시도협)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반품문제 해결에 나섰다.
9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따르면 서울시도협은 최근 회의를 갖고 비교적 반품물량이 많은 한국로슈, 노보노디스크, 중외제약,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 등 주요 5개사를 대상으로 반품문제 협상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도협은 열린약품, 건화약품, 진웅약품 등 6개 도매상 대표가 참여하는 '반품추진위원회'(위원장 성용우)를 구성, 이 이원회를 통해 제약사측과 반품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 영업중인 의약품 도매업소의 반품재고 규모는 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협이 추계 집계한 제약회사별 '불용의약품 반품재고현황'에 따르면 233개 제약사의 총 반품재고액이 15억8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제약사별 재고비중은 한국로슈가 2억9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보노디스크가 2억900만원, 중외제약 1억2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