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양극화 병원계 '생존 특화방안' 모색 분주
[ 2004년 05월 10일 13시 02분 ]
병원계에 급비상이 걸렸다. 각 병원이 그동안 암암리에 계획 중이었던 병상 증축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면서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계획이 없었던 병원들도 서둘러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책정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러한 경쟁의 파도는 병원계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해 결국 ‘가난한 병원’은 얼마가지 않아 좌초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 [편집자주]

[上]'가난한병원-부자병원‘ 양극화 뚜렷
[下]병원계 '살아남기' 특화방안 모색 분주

병원별 센터화 등 차별화 전략 제시


주요 병원이 잇따라 규모 확장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한 특화 방안 모색에 병원들이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병원별로 증축과 함께 최첨단 설비를 도입, 주요 센터들을 배치한다는 복안은 이미 대다수의 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점이다.

가톨릭의료원은 최근 새병원 설립 계획안을 통해 병상당 30평을 확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기존 새병원 계획안에 따르면 연관 센터당 동선을 최소화한 배치와 병동이 보이지 않는 로비 환경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계획들은 이미 공언돼 있는 내용일뿐 아니라 증축을 계획 중인 대다수의 병원들이 고려하고 있는 점이라 차별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대학병원 보직자는 “몇몇 병원의 경우 이미 시설이나 원내 환경면에서는 선진 외국 고급 병원 못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공개된 계획들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병원들이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는 전략과 설계는 사실상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떠한 모습으로 병원계가 탈바뀜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축 계획만?…실현 가능성에 주목

이렇게 새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고 이미 추진 중인 병원들도 있으나 과연 정말로 실현이 가능할 것인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는 사회 전반의 경기침체와 규모 확대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예산 확보가 아직 미궁으로 남아있는 병원이 많다는데 기인한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400병상 증축에 대해 공언했으나 아직 재원 조달 문제에 있어서는 그 방안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도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새병원 건립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해왔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 원인이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 기인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증축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이들 병원이 최근 정부 정책과 사회 전반의 분위기로 모기업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도 이 같은 전망에 가세하고 있다.

가톨릭의료원 역시 과거에 새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까지 도출됐던 상황에서 계획이 무산된 바 있고 고대 구로병원도 IMF 사태로 공사를 중단한 과거가 있다.

대학병원의 한 관계자는 "거의 유사한 시기에 여러 병원들이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예고하고 있다"며 "계획이 무성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 어느 병원이 먼저 첫 삽을 뜨게 될지는 실제로 진행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