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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되려면 박카스 CF를 찍어라"
[ 2004년 05월 11일 15시 19분 ]
박카스 CF 출신 모델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며 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주진모, 고수, 류승범, 류수영, 한가인 등이 대표적인 박카스 CF 스타.



우선 가장 선배격 모델인 주진모는 당시 '새벽농구' 편에서 친구와 새벽에 농구를 한 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 게임 더?"를 외치던 신인이었다.




박카스 CF로 얼굴을 알린 주진모는 그 후 '해피엔드'와 '무사' 등 스크린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얼마전 SBS 드라마 '때려'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드러운 외모와 강인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고수는 박카스 CF의 대표스타.



"젊음, 지킬 것은 지킨다"라는 카피 문구로 잘 알려진 '귀가' 편에서 밤 10시까지 여자친구를 귀기시키기 위해 손을 잡고 골목길을 달리던 그다.



고수는 '엄마야 누나야'와 '순수의 시대'에서 연기력을 쌓고 안방 시청자들을 TV 앞에 불러 모았던 SBS 드라마 '피아노'를 통해 스타급 반열에 드러섰다.



현재 그는 스크린 데뷔작인 '썸'의 촬영에 매달리고 있다.



개성파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류승범 역시 류수영과 함께 '줄서기' 편에 출연했던 '박카스맨' 출신이다.



'품행제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피도 눈물도 없이' 등 그가 출연한 영화만해도 8개가 넘고
브라운관에서는 그만의 개성 연기를 인정받은지 오래다.



버스에서 친구 대신 선택을 받던 미모의 주인공 한가인은 박카스 CF가 배출한 유일한 여자 스타다.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서 연기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가인은 최근 개봉한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 이정진 등과 함께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들에 이어 '박카스맨'의 계보를 이으며 스타를 꿈꾸는 신세대 스타들도 있다.



지난해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장에서 "꼭 가고 싶습니다"를 외치던 당찬 청년의 모습으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온 '신체검사'편의 이 준.



그는 최근 개봉된 영화 '맹부삼천지교'에서 조재현의 아들 역을 맡아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달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문지윤은 오는 5월21일 개봉될 예정인 영화 '돌려차기'에 출연, 차세대 스타를 예약해 놓고 있다.



무명 모델이었던 '박카스맨'들이 스타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끼와 노력에 CF 속 이미지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CF 속의 참신한 이야기와 이미지가 관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것.



박카스 광고는 어느 덧 신인들이 가장 선망하는 '스타 등용문'이 돼 버렸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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