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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단지등 벤처촉진지구 200억지원
[ 2004년 05월 12일 07시 16분 ]
정부가 원주시 의료기기산업단지, 대덕밸리 등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에 올해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전국 15개시·도 24개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의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실시, 올해 촉진지구 내 벤처집적시설 건립,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기업의 기술개발, 기업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올해 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 2002년 이후 촉진지구 내 입주기업 수가 7125개에서 7365개까지 늘고 매출증가율이 급상승하는 등 경영성과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사업이 의도했던 기업의 집적화와 지역산업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방 재정자립도를 무시한 일률적인 지방비 매칭비률로 인한 사업지연 △예산 집행의 경직성에 따른 비효율성 △전략산업의 지역간 중복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지방비 매칭비율 조정 등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톱다운 방식으로 사업추진방식을 전환, 지역별 사업지원예산을 배정하고 사업집행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벤처집적시설 건립, 연구 및 개발, 시험, 분석에 필요한 공용장비의 확충 등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촉진지구사업은 지역간 산업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별 기술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지난 2001년부터 지역 대학·연구소·벤처기업 등을 네트워크화, 기술 및 정보교류로 지역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2000억원을 지원해 왔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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