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盧 대통령 탄핵이후 기사회생한 의료계
[ 2004년 05월 14일 03시 02분 ]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하고, 14일 헌재의 기각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의료계도 죽을 고비에서 기사회생하는 험로를 걸어왔다.

지난 3월 12일 국회가 노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자 의료계는 '봄날'을 기대하는 찬성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이는 DJ 정부가 의약분업을 시행했고, 이후 건강보험재정안정화대책을 포함한 보건의료정책이 의료계를 압박해온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자 보건의료정책이 보다 '좌(左)'로 옮겨갈 것을 우려해 왔다.

지난해 복지부가 DRG 전면시행카드를 들고 나오자 격렬히 저항한 것도 이같은 위기의식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의 70% 가량이 노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에 반대했지만 의료계가 찬성한 것도 의료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탄핵안 가결 직후 총선국면으로 전환되고 한나라당이 탄핵 역풍을 맞으면서 의료계의 정치세력화도 시련을 맞게 됐다.

이는 의사출신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들이 모두 한나라당에 속해 있고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바닥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낙선 위기감이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 사례가 안명옥 한나라당 비례대표의 19번 배정이다. 의료계는 한나라당이 안 후보를 당선권에서 멀어진 19번을 배정했다며 섭섭함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정치세력화의 희망을 접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허탈해 했다.

물론 공식 선거운동 직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은 부산 경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으며, 의사출신인 안홍준 후보나 정의화 후보도 낙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선 직전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과 거대여당 견제론이 어느 정도 힘을 받으면서 안명옥 의협 대외협력이사와 안홍준, 정의화 후보가 당선돼 의료계의 정치세력화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게 됐다.

노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두 달여기간 의료계도 가쁘고 절박한 시간을 보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