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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이식후 관상동맥질환 원인 규명
[ 2004년 05월 17일 21시 03분 ]
이식후 관상동맥질환(CAD)의 원인에 심장 기증자의 안지오텐신II 수용체가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의 모하메드 H. 야마니 박사팀은 "이 결과는 이식후 관상동맥질환이 기증자로부터 기원할 수 있으며, 이식 수혜자 고유의 생물학적 인자들에 의해서 조절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니 박사팀은 이식후 관상동맥질환에서 안지오텐신II 수용체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28명의 심장 기증자와 그 심장을 받은 수혜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기증자의 비장 림프구 및 심장에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mRNA치를 평가했다.

그 결과를 보면 단변량 분석에서 제1형 및 제2형 안지오텐신II 수용체에 대한 mRNA치는 이식후 관상동맥질환의 진행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1년째 비장 림프구 및 심장에서 제1형 수용체의 mRNA만이 이식후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우리가 알기로 이번 연구는 기증자에서 그리고 이식후 혈관병증을 일으킨 수혜자의 기증 심장에서 제1형 안지오텐신II 수용체의 상향조절(upregulation)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람 대상 연구"라고 밝혔다.

그들은 또 이식후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에서 이 수용체들의 정확한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참고: J Am Coll Cardiol 2004;43:1565-1573>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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