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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되는 시알리스가 좋아"
[ 2004년 05월 18일 00시 58분 ]
"기왕이면 오래 지속되는 게 좋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를 남성 발기부전환자보다 여성 파트너가 더 선호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프랑스 릴르(Lille)대학 부밧(Buvat) 교수가 6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25∼90세 남성환자 중 비아그라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83명과 그들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여성 파트너의 56%가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환자의 시알리스 선호도인 49%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반면 비아그라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 환자에서 33%, 여성 파트너는 22%로 나타나, 남녀 모두 선호도 면에서 시알리스에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어떤 약물을 계속 복용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대상 커플의 43%가 시알리스를 선택한 데 비해 비아그라를 선택한 커플은 22%에 그쳤다.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조사대상 커플의 50%가 '오랜 지속효과로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다음으로 '더 나은 효과'(31%), '내약성'(19%) 등이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혔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부밧 교수는 "남성들과 달리 분위기나 파트너와의 충분한 교감 등을 중요시 여기는 여성 파트너들의 경우 약을 복용한 후 24∼36시간 이내면 언제든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알리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여성 파트너의 선호도 조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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