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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로 유아 심혈관질환 위험 줄여"
[ 2004년 05월 18일 10시 43분 ]
모유수유가 나중에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등 유익한 효과가 많은 것 같다고 The Lancet 최신호에 보고된 한 연구가 밝혔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청소년기가 되었을 때 유동식(formula)을 먹고 자란 동료들보다 CRP치 및 LDL/HDL 비(ratio)가 유의하게 낮았다는 것이다.

영국 아동보건연구소의 애털 싱할 박사팀은 "이번 전향성 연구의 소견은 유아의 영양이 나중에 나타나는 지단백 특질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모유수유가 유익한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모유수유가 소아기의 콜레스테롤치를 감소시킨다고 보고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와 달리 그 연구들은 대상 유아를 특정 식이에 무작위로 배치한 다음 장기간의 효과를 평가하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는 대상자 모두가 조산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연구에는 926명의 조산아들이 무작위로 나뉘어 저장된 모유나 유동식을 포함한 식이를 받았다. 그 가운데 216명이 13~16세가 될 때까지 추적관찰을 받았다.

낮은 CRP치 및 낮은 LDL/HDL 비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는 apoB/apoA-1 비에 대해서도 유익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척도들에 대한 모유수유의 효과는 혼동을 줄 수 있는 인자들 및 임신기간과 관계가 없었다.

이 같은 결과를 근거로 연구팀은 "유아의 영양이 나중에 발생하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발생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가설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가설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 Lancet 2004;363:1571-157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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