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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1회용 용기 환경오염 크게 준다"
[ 2004년 05월 19일 01시 51분 ]
앞으로 1회용 용기도 썩는 재질로 만들어져 1회용 용기에 의한 환경오염이 크게 줄 전망이다.

1회용 용기는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한 점은 있지만 환경을 고려해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는 합성수지로 된 1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가 억제책을 써왔다.

1회용 용기는 60% 이상이 합성수지로 만들어지는 데, 합성수지 폐기물은 소각할 때 다이옥신을 배출하고 토양을 오염시키므로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생분해성 합성수지 등의 대체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생분해성 합성수지는 미생물이나 자외선에 의해 자연 상태서 수 주 일만에 분해되는 합성수지로, 가격이 기존의 합성수지보다 1.6∼4배 비싸고 물성이 일부 취약한 면이 있지만, 점차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일반 합성수지와 거의 동일한 물성으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지난 97년부터 생분해성 고분자개발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3월에는 합성수지의 생분해도에 대한 측정방법과 인증기준을 마련, 올해 2월에는 엔폴(Enpol) 등의 생분해성 합성수지가 분해성 합성수지 재질 기준을 만족시킨 것으로 발표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생분해성 용기에 대한 특허출원은 2000년 20건, 2001년 28건, 2002년 43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현재 주로 전분계 수지와 천연고분자계 수지 관련 기술 용기가 출원되고 있는데 앞으론 분해성 합성수지 재질기준을 만족하면서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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