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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당뇨병·뇌졸중 발생률 우려 수준"
[ 2004년 05월 19일 02시 00분 ]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당뇨병과 뇌졸중 발병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 7회 화이자 아시아 심장학 심포지엄(The 7th Pfizer Asian Cardiology Symposium)'에 참가한 아시아 각국의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당뇨병과 뇌졸중 발병율 급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 아시아 9개국에서 300여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또 영국, 호주, 미국 등지의 전문의들이 참가해 뇌졸중, 당뇨병 및 심장 질환에 관한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에 불어닥친 식생활의 서구화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당뇨병 및 뇌졸중의 발병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특히 선진국의 당뇨병 증가율은 42%로 예상되는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170%의 증가율이 예상된다는 발표가 나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가진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의 네일 폴터 교수는 "비만, 당뇨 그리고 고혈압 등이 모두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며 "이러한 문제들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향상과 뇌졸중 발병 가능성 및 그에 따른 신체장애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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