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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항생제 투여 효과적"
[ 2004년 05월 20일 00시 59분 ]
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항생제 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나왔다.

일본 쥰텐도대학 소화기내과 사토 노부히로 교수팀은 최근 파이로리균 제균과 같은 요법이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美소화기병학회'에서 새로원 궤양성 대장염 치료법의 가능성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면역이상을 초래하는 원인을 장내 세균이라고 보고 환자의 장 점막에서 20종의 세균을 채취했다.

이 가운데 하나인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이 생성하는 독소(고농도 낙산)를 쥐의 장에 주입한 결과 궤양성 대장염과 비슷한 궤양과 염증을 일으켰다.

이에 연구팀은 궤양성 대장염에도 위궤양을 일으키는 파이로리균 제거와 같은 요법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궤양성 대장염 환자 20명을 푸소박테리움에 유효한 항생제 3종을 2주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투여 3개월과 1년 후 비교했다.

그 결과, 복용 그룹은 혈변과 설사횟수가 줄고 내시경검사에서도 궤양이 사라지는 등 염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으나 비복용 그룹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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