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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의원6.3%↓·병원9.1%↑·약국7.8%↑
[ 2004년 05월 20일 10시 22분 ]
의원과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 종별에 따른 올 1/4분기의 기관당 진료비가 전년동기에 비해 그 증감율에 많은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의 월평균 진료비(요양급여비, 약품비 포함)는 의원보다 약 475만원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심평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요양기관 종별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원의 경우 3개월간 기관당 진료비가 총 6612만원으로 한달평균 약 2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03.1분기)의 7057만원보다 약 6.3%(445만원)가 감소한 것이다.

같은기간(3개월) 동네의원 전체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1조5085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5554억원보다 약 3.2%가 줄었다.

그러나 요양기관수 측면에서 보면 작년 1분기에 동네의원수는 총 2만2038개였으나, 올 1/4분기에는 2만2774개로 무려 736개소(3.3%)가 늘었다.

약국의 경우 1분기 총 요양급여비용이 1조45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9% 증가했고, 처방전건수는 9405만건으로 전년도의 9453만건보다 0.5% 감소했다.

조제일수는 6억8056만일로 전년동기의 6억1254일보다 11.1% 증가했고 처방전당 진료비도 1만5487원으로 전년동기의 1만3772원보다 12.5% 증가했다.

결국 약국의 경우 올 1/4분기동안 기관당 진료비가 8026만원으로 전년동기 7447만원보다 580만원(약 7.8%)이 증가한 셈이다. 한편 약국은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약 70%를 약품비가 차지하고 있다.

병원도 이 기간동안 기관당 진료비가 전년동기보다 약 9.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경우 이 기간동안 병원수 측면에서 803개('03, 1분기)에서 887개로 10.5%가 늘었지만, 총 요양급여비용도 397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299억원보다 무려 20.5%가 증가했다.

입원과 외래 등 진료형태별로 보더라도 병원의 진료비 증가현상은 뚜렷히 나타난다. 이 기간중 병원의 입원은 전년대비 20.5%가 늘었고, 외래도 13.4%가 증가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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