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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세이상 '男10%·女20%' 골다공증
[ 2004년 05월 24일 02시 35분 ]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성의 10%와 여성의 20% 가량이 골다공증 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팀은 최근 전국 3144명(남 934명, 여 221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강 교수팀은 조사대상자들의 발뒤꿈치뼈와 팔꿈치 아래뼈의 골밀도를 각각 측정했으며 혈액을 채취해 골밀도 관여 유전자와 골형성 관련 유전자를 분석했다.

또한 이를 국내 연령별 인구 비율에 맞춰 전국적인 유병률로 분석했다.

그 결과 발뒤꿈치뼈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8.2%, 여자 19.4%였으며, 팔꿈치 아래뼈의 유병률은 남자 3.4%, 여자 15.7%로 집계됐다.

또한 골다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체중이 적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낮을수록 걸릴 위험이 증가했으며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거나 1개월 이상 침대에서 누워지낸 경험이 있으면 위험도가 증가한다.

특히 20~30대 젊은 인구집단(남 250명, 여 280명)에서도 골형성에 중요하게 관여하는 유전자(BMP)의 돌연변이가 있으면 골밀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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