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업종을 조사한 결과 제약업이 5위에 올라 여성들을 위한 복리후생이 비교적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상장, 등록사 1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결과 제약업은 50점 만점에 30점을 차지해 5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진입장벽 △안전성 △차별성 △발전가능성 △복지정책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식음료는 37점을 얻어 여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업종으로 꼽혔고 섬유, 제지, 가구(35점), 금융(34점), 유통무역(33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조선, 기계, 자동차, 철강(20점), 건설(9점) 등은 진입장벽이 높고 발전 가능성도 희박해 여성이 일하기 힘든 업종으로 뽑혔다.
또 인크루트가 상장.등록사 114개사를 대상으로 '여성인력현황'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45만5천278명 가운데 10만3천925명(22.8%)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유통무역(55.4%)이었으며 금융(40.4%), 외.식음료(36.0%), 전기전자(26.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제약업종은 26.4%로 4위를 차지, 평균인 22.8%보다 4%가 높아 여성 비율이 비교적 높은 업종에 속했다.
조선, 기계, 자동차, 철강(4.3%), 건설(5.7%) 등은 여직원 비율이 낮았다.
한편 전체 여직원수 가운데 기혼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조사에 참여한 55개사 여직원 2만8천559명중 1만1천758명으로 4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혼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은 맞벌이를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