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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팀, 백혈병 유발 유전자 발견
[ 2004년 05월 24일 10시 46분 ]
백혈병을 비롯한 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암 유발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센터 연구팀이 밝혔다.

유나이티드 프레스 인터내셔널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존스홉킨스 연구팀은 림프조직과 백혈구에 HMG-I 유전자를 과도하게 발현시키도록 설계된 7마리의 유전자 조작 마우스를 이용, 그 마우스들이 사람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백혈병과 림프종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존스홉킨스 소아센터의 소아혈액학자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린다 레서 박사는 “이 마우스들의 100%에서 조기 발생한 악성 종양은 HMG-I 유전자의 과도한 발현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 7마리의 트랜스제닉(transgenic) 마우스는 각각 HMG-I 유전자 1개와 28개 사이를 보유하고 있었다. 모든 마우스가 림프종을 일으켰으며, 1개월에서 8.5개월의 연령 사이에 모두 사망했다.

그 마우스 중 1마리가 성공적으로 사육되어 유전자 조작 마우스 계통을 확립할 수 있었는데, 그 계통에서 나온 마우스들도 모두 악성 림프종을 일으켰다.

대부분의 마우스에서 림프종은 흉선과 비장, 골수, 림프절, 말초혈액 등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백혈병과 유사한 질환 경과를 나타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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