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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저소득층노인 무료 안검진 실시
[ 2004년 05월 26일 12시 22분 ]
보건복지부가 의료시설이 낙후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최근 "안과 병·의원이 없는 전국 52개 시·군·구 65세 이상 노인 1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개안수술이 필요한 노인 1300명에 대해서는 수술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노인성 안 질환도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며 "그동안 안과 무의촌 지역 및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들은 안 검진, 보건교육 등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실시 원인을 설명했다.

복지부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위탁 실시하는 이번 무료 안(眼) 검진 및 개안수술은 안과가 없는 농어촌지역 등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노인들을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 전국 7750명의 노인을 검진, 백내장·망막질환 등 1813안(眼)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 바 있는 복지부는 올해에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저소득층 노인 1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 검진에는 안과 전문의, 안경사, 사회복지사, 진행요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팀이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등 각종 검사를 진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안 검진 및 개안수술을 통해 그동안 안과검진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의 실명예방 및 안과 질환 치료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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