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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사 양성하면 의료비 4조원 절감"
[ 2004년 05월 28일 03시 09분 ]
보건교육사가 건강증진사업을 주도, 보건교육 사업이 활성화될시 약 3조 8천억의 의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보건대학원과 유사 보건의료관련 대학원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보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선두 주자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부 남철현 교수(한국보건교육협의회 회장)는 29일 건양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 제2회 보건의료정책 정기 심포지엄에 미리 제출한 ‘보건교육사와 보건대학원 교육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교수는 “2003년에 국가자격화된 보건교육사는 질병의 예방으로 인한 의료비 과다지출 방지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의 안정화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이 건강한 생활양식을 실천하고 유지 할 수 있는 자조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또한 △지역사회 등에서 교육대상의 수준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가능△보건소 또는 보건의료기관의 보건직 종사자의 전반적인 질적인 향상에 기여△건강증진사업의 핵심이 되는 보건교육사업의 효율적인 계획, 수행 및 사업평가로 건강증진사업의 효율화와 활성화 등을 잇점으로 꼽았다.

특히 남 교수는 이러한 활동 결과 약 2조 145억여원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1조 8481억원의 소득손실을 절감해 궁극적으로 3조 8천억여원의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다는 통계도 제시, 이를 뒷받침 했다.

남 교수는 “보건대학원과 유사 보건의료관련 대학원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보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선두주자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교육사는 한국보건교육협의회의 주도로 200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원형의원이 발의해 2003년 9월 29일 법률 제 6983호로 국가 자격증화가 공포됐다.

남 교수는 보건교육사 국가자격화 이후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건교육사 1급을 위한 국가고시 과목선정△2~3급의 자격기준과 이들에 대한 보수교육△보건교육사의 자질향상과 적절한 활용방안의 도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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