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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2 저해제' 출시후 위궤양 입원율 감소
[ 2004년 05월 28일 08시 38분 ]
특정적 '콕스-2 저해제' 도입이 미국에서 궤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을 눈에띄게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열린 미국소화기병학회(Digestive Disease Week)에서 특정적 콕스-2 저해제가 도입된 지난 99년 이후 궤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거커펄 싱(Gurkirpal Singh) 박사가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 연구팀은 미국 모든 지역의 병원들을 계층화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환자 샘플(NIS)의 입원 기록을 조사, 14년 동안의 합병증 동반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추이를 파악했다.
분석 결과, 합병증을 동반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또는 소화성 궤양 질환으로 인한 연간 총 입원 건수는 지난 88년 16만6725 건에서 2001년 13만9597 건으로 감소했다.
입원 건수는 모두 두 차례에 걸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기간은 지난 95년으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박멸을 권장하는 합의를 채택한 후 11%가 줄었다.
두 번째는 지난 99년 특정적 콕스-2 저해제가 도입되면서 8% 감소했다.
거커펄 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특정적 콕스-2 저해제의 도입이 자칫하면 심각하고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궤양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절염 치료제인 콕스-2 저해제는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약.
그러나 국내에서는 정부의 고가약 억제정책으로 인해 보험급여 혜택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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