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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도 인기 연예인 텔레마케팅 시대
[ 2004년 05월 31일 14시 18분 ]
최근 일부 제약사가 전화를 이용한 고객 마케팅에 나서 관심을 끈다.

자사 제품 CF에 출연한 모델들의 음성을 전화 연결음으로 이용,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전함과 동시에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

간판 품목인 '우루사'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대웅제약은 얼마전 외부 전화에 대한 연결음에 인기 탤런트인 명예사원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목소리를 담아놨다.

외부에서 대웅제약으로 전화를 걸 경우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명예사원 손지창입니다"라는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손지창은 평상시 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우루사 100캅셀 출시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한다. 그의 부인이자 같은 명예사원인 오연수씨 역시 동일한 멘트로 홍보를 돕는다.

비타민 드링크 시장의 선두 주자 '비타500'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광동제약 역시 CF모델인 가수 '비'의 육성을 전화 연결음으로 대치했다.

'비'는 밝으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햐~ 또 먹고 싶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비타민이 들어있는 비타 500"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광동제약은 '비'의 목소리 이외에도 CF에 등장하는 CM송을 담아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제약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황 탈출을 모색하려는 이들 회사의 전화 마케팅은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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