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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물질 개발 성공
[ 2004년 06월 01일 08시 03분 ]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인 허혈성 혈관 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유유는 한국화학연구원 이규양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뇌졸중 등 허혈성 혈관질환의 치료제 후보물질(KR-32570)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허혈성 혈관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힘으로써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 심근세포나 신경세포가 죽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인체내의 나트륨, 수소 이온통로의 작동을 억제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물을 합성한 것으로 세포내 칼슘농도를 조절해 세포사멸을 막아준다.
연구팀은 이미 쥐, 개 등 동물실험에서 손상된 심장기능의 회복, 심근경색의 보호와 항산화 효과를 확인했고 부정맥에 의한 만성 질환에도 뚜렷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규양 박사는 "KR-32570은 허혈발생때 이온통로의 작동을 억제, 칼슘농도를 낮춤으로써 세포사멸을 막아주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활용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박사는 또 "이 후보물질에 대해 3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내년에는 해외에서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임상시험 등을 거쳐 이르면 2010년께 치료제로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유는 이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및 상용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허전용실시권을 확보해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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