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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교수팀, 새로운 천식 치료제 규명
[ 2004년 06월 03일 00시 55분 ]
항생제로 사용하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천식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팀[사진]은 항생제로 사용하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천식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연구논문을 알레르기분야 최우수저널인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5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천식의 특징적인 병태생리학적 양상인 기도 염증, 기도 과민성, 단백질의 증가 등 이 관찰된 천식 쥐 모델에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한 결과 이러한 양상이 감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의 기관지 천식 치료방법은 기도의 수축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기관지 확장제나 만성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계통의 항염증 작용제를 사용하는 것이었으나 이 치료법들은 기관지 천식을 완치하지는 못했다.

이는 기관지 천식 치료제들이 손상된 기관지의 모습을 완화시키거나 염증을 조절하는 작용을 할 뿐 기관지의 원래 모습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했기 때문.

이 교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6년여 동안 기관지천식 치료제 연구를 시행해 이번에 새로운 천식 치료제의 가능성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4월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에서 SCI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등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주어지는 'llergopharma award 2004'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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