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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SK-화이자, 노바스크 1라운드 돌입
[ 2004년 06월 04일 13시 35분 ]
작년 한해 1500억원이 팔린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개량신약을 놓고 벌어진 국내 제약사간 허가 경쟁에서 한미약품과 SK제약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임상 3상을 거친 이들 회사의 제네릭 약품에 대한 시판허가를 다음주초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 제품은 고혈압치료제의 거목 '노바스크'와 가장 먼저 맞붙게 됐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네릭 제품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이 두회사는 후발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한미약품과 SK제약은 이르면 8월께 제네릭 제품의 시판이 전망됨에 따라 허가가 나는대로 보험약가 등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까지 대규모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발빠른 한미는 제네릭 발매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오는 9일 국내 언론매체를 상대로 대규모 미디어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완성된 경기도 기흥 연구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미디어 투어에는 방송, 일간지, 전문지 등 언론매체 기자를 대거 초청, '아모디핀' 홍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청이 '신약재심사' 조건을 달지 않고 퍼스트 제네릭을 허가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후발 품목의 허가신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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