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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재보선서 약사 구청장 2명 탄생
[ 2004년 06월 06일 10시 44분 ]
6.5 재보궐 선거에서 2명의 약사출신 구청장이 탄생했다.

영등포 구청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형수 후보와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한 열린우리당 박병호 후보가 그 주인공.

김형수 후보는 3만8251표를 얻어 유효투표수의 55.7%를 획득, 31.5%에 그친 열린우리당 박충회 후보(2만1646표)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1947년 경남 함양 출생인 김 당선자는 대한약사회 영등포구분회장과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세계한민족평통협의회 부총재, 한나라당 영등포(을)지구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가 이번 선거에서 내건 공약은 영등포 뉴타운 확대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교육환경 개선 및 특목고 유치, 병무청 이전 및 도시공원화 등이었다.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박병호 약사는 1만2077표를 얻어 31.9%의 득표로 2위인 자민련 최주용 후보(1만1806표 31.1%)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1946년 대전 출생인 박 당선자는 민족통일대전시협의회 회장,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및 내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서구, 유성구 등 인근 지역의 급속한 발전으로 오히려 상대적 지역 약화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대전의 길목을 차지한 동구의 새로운 위상과 발전상을 제시했다.

한편 전남 무안군 김철주(민주당) 약사와 경기도 김포시 권영복(한나라당) 약사는 각각 도의원에 당선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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