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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우즈벡서 구개파열등 무료수술
[ 2004년 06월 06일 12시 03분 ]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구개파열 수술 등 4건의 무료 외과 수술과 750여명의 외래진료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6일 병원에 따르면 김병길 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19명의 의료봉사단은 25만명의 고려인과 1천여명의 한국 교민들이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를 방문, 내과와 소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에 걸친 사랑의 인술을 실시했다.

또한 봉사단은 진료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에게 의학 세미나도 마련,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국인 의료진이 무료 진료하는 타쉬켄트 소재 열방친선병원과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병원 등에 의약품을 기증했다.

이와함께 사마르칸트 국립의대에는 CO2 레이저와 현미경, 수술용 침대, 전자저울 등 의료장비를 기증했으며 명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5백여 점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단에는 해당과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함께 관동대 의학과 6학년 학생 5명도 참가,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중요한 덕목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한편 이번 봉사단 활동에는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한국어과 학과장인 김인태 교수와 한국어과 학생 10여명도 동참해 현지인과의 통역을 담당, 진료의 정확성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병길 봉사단장은 “전문의를 통한 정학한 진료도 제대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구충약도 복용하지 못하고 있는 우즈벡의 의료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직접적인 진료활동과 함께 열악한 현지의 의료시설과 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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