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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당뇨병 환자에 스타틴제제 투여"
[ 2004년 06월 06일 20시 59분 ]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이미 콜레스테롤치가 낮더라도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가 콜레스테롤 저하를 위해 스타틴 제제의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난 3일 권장했다.

당뇨병 환자들은 심장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스타틴 제제가 그들에게 유익하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ADA가 최신 치료지침에서 밝혔다. 이 지침은 또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ADA의 임상문제 담당 부회장인 내서니엘 클락 박사는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스타틴 제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 좋다"면서 "스타틴 제제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출뿐만 아니라 아직 검증되지 않은 다른 어떤 특성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는 약 180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그 중 90-95%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클라크 박사는 스타틴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1/3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국 연구 결과를 참조해서 ADA가 이번 가이드라인에 스타틴 제제의 추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년초 란셋誌에 보고된 이 연구는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35 mg/dL인 40세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클라크 박사는 "심혈관 위험이라는 측면에서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미 심발작을 일으킨 것과 같다는 것은 하나의 콘센서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약 2500만명 선이다. 그러나 이번 ADA 지침이 채택되면 최고 2억명 가량이 그 약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지만 스타틴 제제의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다. 미국의 경우 스타틴 제제의 투여에 125억 달러가 지출되고 있는데, 다른 어떤 약제의 지출보다도 많다는 지적이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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