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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초대형 항생제 '푸리페넴' 개발 성공
[ 2004년 06월 07일 01시 49분 ]
중외제약이 연간 6억불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에 성공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이미페넴의 대량생산을 위해 오는 8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전담 생산 공장을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중외는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 개발 및 본격 생산에 따라 연간 200억 규모의 국내 수입효과는 물론 일본, 유럽 등에 수출을 개시, 향후 2년내 85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카바페넴계의 대표적인 항생제로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도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15단계 이상의 긴 경로와 최첨단의 기술력, 고도의 분리 정제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해 90년대 후반 이미 세계 주요국가에서 MSD의 오리지널 특허가 만료됐으나 경쟁력있는 제네릭이 개발되지 못했다.

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반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신물질연구 및 핵심중간체 개발연구에 착수, 기술력 등 핵심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0년 8월부터는 이미페넴의 생산기술 연구에 도전, 만 4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중외제약은 오는 8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총 180억원을 들여 건설된 '푸리페넴' 전담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외제약 문치장 상무는 "최첨단 산업용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고도의 분리정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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