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다한증, 생활에 심각한 지장 초래해"
[ 2004년 06월 07일 02시 49분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정상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多汗症 : 땀 과다증)겪는 환자들의 고충이 높아지고 있다.

다한증이란 손, 얼굴, 겨드랑이, 발 등에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병이다.

전체 성인의 약 0.6 ~ 1% 정도에서 발견되며, 하루에 정상인의 3∼6배정도 땀을 흘린다.

가천의대 길병원 흉부외과 이재익 교수[사진]는 "다한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중병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 등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한증 환자들은 사회생활에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여름철 내내 '땀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

이 교수에 따르면 시험이나 필기 시에 종이가 땀으로 젖어 수건을 감거나 장갑을 끼고 시험지를 만지는 것, 설교나 강의 시에 얼굴의 땀으로 고생을 하는 것, 악수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닦아하는 것, 사무용품에 뭍은 땀을 닦아내는 것 등 일반인이 쉽게 지나치는 것이 다한증 환자에게는 모두 고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과거에는 다한증을 병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삶의 질 향상으로 발병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선행 질환이 원인인 경우를 2차성 다한증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다한증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1차성 다한증이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한증의 치료로는 심리적 안정, 약물, 수술 등이 있으나, 수술 치료 외에는 효과가 미비해 주로 수술 치료에 의존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은 '교감신경 절제술'로 양 가슴에 2mm정도의 구멍을 뚫은 뒤 주사침 내시경을 집어넣어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이 교수는 그러나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으면 얼굴과 손, 겨드랑이 다한증은 90% 이상 개선되지만 가장 크면서 흔한 부작용으로 앞가슴, 등, 허벅지, 종아리 등 새로운 부위에 땀이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는 '보상성 다한증'으로 수술 환자의 70∼90% 정도에서 나타나 일부 환자는 심각한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