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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골관절염 천연치료제 개발 청신호
[ 2004년 06월 07일 09시 28분 ]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천연치료제가 세계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하대의대 박창신 교수(약리학교실)팀은 국내 바이오벤처 ㈜KMSI와 BK21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손상연골을 재생시키고 항염증효과가 강력한 천연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물질은 연골재생을 특징으로 하는 골관절 치료제 후보물질로,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세계 특허등록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분야의 신약후보물질로도 세계 최초가 됐다.

현재까지 퇴행성관절염 또는 골관절염으로 진단되는 질환은 치료제가 없어서 통증 조절만이 최선이었고, 심각한 위장장애 등 약물 부작용으로 약물전달방식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결국은 인공관절이 최종 치료방법이 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로 사용하는 'KHIs-60116' 관련 4가지 천연물질들 가운데 하나인 '101A'로 기록된 플라보노이드 물질로, 기존의 NSAID 계열물질과는 다르게 COX-II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위장장애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험 결과 연골조직을 이루는 연골세포 증식촉진 또는 재생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실험에서도 일주일에 1회 주사를 통해 4회 처리로 손상 연골조직 및 기저막을 완전하게 회복시키는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박 교수는 "이 물질은 퇴행성으로 손상되는 연골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진정한 회생물질"이라며 "현재 국내 제약회사와 공동연구진을 구성,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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