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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10일 병원노조 파업 대책마련 부심
[ 2004년 06월 09일 07시 54분 ]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도에 비상대책반 가동을 준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 파업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키로 했다.

복지부는 9일 병원파업으로 응급환자의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업불참 의료인력을 최대한 투입, 응급실과 수술실·중환자실을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기관은 야간과 공휴일에도 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부 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응급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 환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파업규모는 1차에는 4∼5개 대형병원이, 2차에는 노조에 가입된 1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파업기간 중 응급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진료를 방해하는 등 법을 위반할 경우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시·도비상대책본부 등으로 구성되며 △환자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 △파업병원의 응급실·중환자실 진료실태 파악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24시간 운영체제 점검 등을 하게 된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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