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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兒 충치 3.25개로 선진국보다 훨씬 많아
[ 2004년 06월 09일 09시 54분 ]
우리나라 5세 아동 유치의 충치 수는 매년 줄고 있지만 12세 아동 영구치의 충치 수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03년도 국민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5세 아동 유치의 충치 수는 95년 5.74개, 2000년 5.48개에서 2003년에는 4.12개로 감소했다.

12세 아동의 영구치 충치 수도 95년 3.11개, 2000년 3.3개에서 2003년에는 3.25개로 정체된 추세를 보여 주고 있지만 미국 1.4개, 영국 1.1개, 캐나다 2.1개, 일본 2.65개에 비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특히 대도시 12세 아동이 군지역 보다 충치수가 많았으며, 이는 당분 섭취량에 비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 건강상태는 영구치와 의치 의존도 면에서 모두 2000년에 비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65~74세 노인의 영구치는 2000년 16.26개에 비해 12.06개로 크게 악화됐고, 의치를 장착할 필요가 있는 노인은 2000년 40.2%에서 42.5%로 집계됐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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