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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제제 복용, 뇌출혈 증가시키지 않아
[ 2004년 06월 09일 14시 18분 ]
저콜레스테롤혈증이 뇌내출혈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지질저하제의 사용이 그러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는 스타틴 제제를 널리 사용해도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대니얼 우 박사와 다기관 연구팀은 Stroke 6월호에서 출혈성 뇌졸중의 유전적, 환경적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내출혈을 가진 188명의 환자와 366명의 대조군을 분석했는데, 스타틴 치료는 뇌내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과거력은 뇌내출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혈청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및 HDL 수치와 같은 콜레스테롤 분류에 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떤 대상자가 스타틴 치료를 받았는지를 알고는 있으나 그 치료가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효과적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리의 결과는 스타틴 치료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강력한 지표일 수 있으며, 그 인자가 유일하게 보호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연구 대상자에서 스타틴의 광범위한 사용이 뇌내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 같다는 부분만 보고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스타틴 제제 등 약제를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정도의 뇌내출혈 위험을 지니고 있는지를 평가할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결론졌다.
<참고: Stroke 2004;35:1360-136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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